오늘밤 기온 급강하…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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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기온 급강하…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당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1.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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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8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로 떨어짐에 따라 동파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날 밤 동파 경계 단계로 격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이번 주 최저기온이 영하 10℃ 이하 상태를 유지하는 등 기온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보온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야간과 외출 시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놓는 등 동파 예방을 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자료=서울시>

수도계량기 보온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흘려보내는 일이다.

특히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야간이나 외출 시에는 욕조의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놓아야 한다.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엔 토치램프, 헤어드라이기 등 화기를 사용하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따뜻한 물수건을 사용해 수도계량기나 수도관 주위를 골고루 녹여주면 된다.

시는 만약 겨울철 수돗물이 갑자기 나오지 않을 때에는 수도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어 올랐는지 확인한 후 동파가 의심될 때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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