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율동공원서 장애인 영농 경진대회…7개 기관·단체서 49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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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율동공원서 장애인 영농 경진대회…7개 기관·단체서 49명 참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0.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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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의 한 중학교에서 특수교육 대상자들이 배추를 끈으로 묶어주는 관리 작업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오는 30일 오후 분당구 율동생태학습원에서 2015 성남 장애인 영농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이 주최하는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장애인의 협동심과 성취감,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대회에는 율동생태학습원의 영농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한 불곡초·태평중·하탑중·돌마고·이매고·마음톡톡 주간보호센터·사랑온보호작업장 등 7곳 기관·단체에서 49명의 장애인이 참가한다.

이날 경진대회는 참가 단체별로 사전에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에서 나눠준 4포기의 배추 모종을 이동식 텃밭 화분에 심어 약 50여일간 재배한 상태를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심사위원들이 단체별 배추의 재배 과정을 듣고 의미 전달력, 학습 내용 활용 정도, 세련미 등을 종합 평가한다.

심사 결과 최우수팀은 다기 세트, 우수팀(2)은 허브차 세트를 시상한다. 순위에 들지 못하더라도 허브 오일이 참가상으로 제공된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구미동 지구촌교회와 지역 주민이 후원한 사랑의 떡 나눔 행사와 꽃다발·다육식물 만들기 체험 행사, 허브차 판매·시음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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