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을 찾아 일손을 돕고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기업과 농촌간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명동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한 대한항공은 매년 2회씩 임직원들이 마을을 방문해 현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명동리는 지난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는 무농약 마을로 유명하다.
자원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논·밭 잡초 제거와 함께 고추수확, 벼베기, 볏단나르기·쌓기 등 바쁜 농촌 일손을 도왔으며 의료봉사단원들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찰·치료약 처방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대한항곤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도농 상생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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