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국내 어린이들에 원 월드 풋볼 5000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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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국내 어린이들에 원 월드 풋볼 5000개 기증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0.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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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원 월드 풋볼을 하늘 높이 던지고 있다. <한국지엠 제공>

쉐보레는 원 월드 플레이 프로젝트와 지난 22일 인천 보라매 아동센터에서 국내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놀이 문화 확대를 위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원 월드 풋볼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원 월드 플레이 프로젝트의 창립 스폰서인 쉐보레는 지난 3년동안 전쟁 피해지역, 난민 보호시설, 자연 재해지역 등 보다 도움이 필요한 나라 94개국(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미 등)에 150만개의 원 월드 풋볼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쉐보레가 한국 어린이들에게 놀이를 통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믿음과 가치를 전파하고 원 월드 풋볼과 함께 놀이가 필요한 지역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쉐보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지역본부와 함께 각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전국 300곳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원 월드 풋볼 5000개를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지엠 대외정책부문 한주호 부사장은 “놀이라는 활동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지만 그 가치가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경향이 있었다”며 “쉐보레는 원 월드 플레이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나라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린이들이 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월드 풋볼은 지난 2006년 원 월드 플레이 프로젝트의 창립자 팀 야니건이 TV에서 어린이들이 쓰레기를 노끈으로 묶어서 만든 축구공으로 뛰어 노는 모습을 보고 닳지 않고 사용될 수 있는 공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탄생됐다.

원 월드 풋볼은 반영구적으로 공기주입이 필요 없고 축구·배구·족구 등 거의 모든 공놀이에 이용할 수 있으며 터지지 않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이상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일반 사용자들이 원 월드 플레이 프로젝트에서 원 월드 풋볼 하나를 사면 쉐보레가 하나를 기부하는 형식으로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기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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