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22일 함께하는 동전 모금 캠페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비포서비스와 서비스센터에서 고객과 임직원들이 거스름돈으로 받거나 잔돈으로 쓰기 위해 모아둔 차 안의 동전들을 기부받아 전 세계 어린이들의 생존·보호·발달을 위해 쓸 예정이다.
현대차는 비포서비스, 서비스센터, 원효로사옥 등 각 사업장에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하고 고객과 임직원들의 기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차량 정비를 받으러 오는 고객들이 모금함을 보고 차 안에서 잊혀져 가던 동전들을 떠올려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블루핸즈 사업장까지 동전 모금 캠페인을 확대 운영해 더 많은 고객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속에 잠자고 있는 동전으로 어린 생명들을 구하는 기쁨을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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