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링크, 사우디 아람코 협력업체 등록…해외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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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링크, 사우디 아람코 협력업체 등록…해외사업 본격화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0.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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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 옥천군 이원면에 위치한 코스모링크 본사공장의 전경. <코스모링크 제공>

종합전선제조업체 코스모링크가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정식 공급업체 자격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스모링크는 지난 13일 아람코로부터 ‘Low Voltage Power & Control’ 제품군에 대해 공급업체 자격을 획득해 아람코의 글로벌 사업에 공식 케이블 공급사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고효율 저손실의 전송시스템이 적용된 양질의 전력케이블을 공급하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업체 등록으로 코스모링크는 아람코에서 시행하는 프로젝트에서 국내외 건설사의 설계와 부품소재 조달, 공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향후 화학플랜트에 주로 사용되는 부식방지케이블에 대한 인증도 추가적으로 취득할 예정이다.

박한상 코스모링크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의 우수한 제품이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화학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에 협력업체로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업체 등록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확대에 집중하며 해외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모링크는 1968년 한일전선의 사명으로 전선제조를 시작해 5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국내 중견 전선 제조사로 2013년 갑을상사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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