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인 9억원 가량 순매수…기관은 5조원 가까이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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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국인 9억원 가량 순매수…기관은 5조원 가까이 순매도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10.0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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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규모는 9억원에 육박한 반면 기관투자가는 5조원에 달하는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30일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총 8774억원을 순매수했다.

1분기 3조1978억원, 2분기 5조3250억원으로 순매수를 지속했던 외국인은 3분기 7조6453억원으로 순매도 전환한 것이다.

▲ <자료=한국거래소>

월별로는 2~5월에는 연속 순매수였지만 6~9월에는 연속 순매도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화학(1조9382억원), 운수장비(1조1567억원), 금융업(1조926억원) 순으로 순매수 규모가 컸다.

종목별로는 현대모비스를 7536억원어치 사들여 가장 많이 순매수했으며, 다음으로 LG화학(7378억원), 한국전력(6666억원) 순이었다.

반면 기관은 올해 4조8466억원 순매도해 외국인과 대조를 보였다.

그러나 기관 역시 8~9월은 4조9557억원을 순매수해 3월 이후 지속된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541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788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분기 2209억원, 2분기 814억원, 3분기 4860억원으로 연속 순매도했고 매도 규모는 점차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이오테크닉스(1091억원), 오스템임플란트(966억원), OCI머티리얼즈(859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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