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대학생들의 ‘2학기 든든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신청을 받아 이자(2.7%) 전액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기한은 10월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성남시청 홈페이지나 우편·방문 등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지원 대상은 직계존속이 2014년 12월31일 이전부터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의 ‘2015년도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은 가구소득 8분위 이하(월 852만원)의 지역 대학생이다.
이자 지원은 재학기간에 한하며 개인별 대출 규모에 따라 대출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게 된다.
지난 1학기 때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하지 못한 대학생도 이번에 신청서를 내면 하반기(7∼12월) 이자 발생분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본인 상환 계좌로 직접 입금하고 대상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지원 사항을 알려 준다.
성남시는 2013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올 상반기까지 1만1442명 지역 대학생에게 7억5726만5000원(1만4558건)의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했다.
저작권자 © 헤드라인뉴스(Headlin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