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300·CLS400 리콜…미쓰비시 이클립스·BMW모터사이클도 제작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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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300·CLS400 리콜…미쓰비시 이클립스·BMW모터사이클도 제작결함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9.1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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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콜이 시행되는 벤츠 E300(왼쪽부터 시계방향)와 벤츠 CLS, 이클립스, G650 GS. <국토교통부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E300와 CLS400, 미쓰비시 이클립스, BMW 모터사이클 등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300 등 3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엔진룸 내부에 부착된 고무 실링의 일부가 떨어져 엔진 고온부위에 접촉될 경우 화재 위험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4월1일부터 30일까지 제작된 E300 2대, E300 4MATIC 39대, CLS400 1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4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고무실링 점검 및 교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제작한 이클립스 승용차도 ABS 제어장치(유압모듈레이터) 부식으로 인해 제동성능이 저하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ABS는 브레이크 작동 시 바퀴가 잠기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다.

리콜대상은 2008년 9월16일부터 12월18일까지 제작된 이클립스 승용차 120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8일부터 미쓰비시자동차공업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브레이크액 및 유압모듈레이터 점검 후 교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650 GS 이륜자동차는 엔진 ECU(전자제어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엔진 공회전 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ECU는 각종센서에서 측정된 정보를 수집·분석 등을 해 각 장치가 최적의 조건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장치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11일부터 8월26일까지 제작된 G650 GS 이륜차 9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8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엔진 ECU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흡기장치 점검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 미쓰비시자동차공업(02-590-7052), BMW코리아(080-269-5005)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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