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단계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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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단계별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9.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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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

서울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유망중소기업의 투자유치컨설팅과 IR 등을 지원하는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원기업을 확대하고 해외 IR 등을 개최해 더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계획이다.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투자유치 세미나와 투자유치 역량강화 전문교육, 기업별 컨설팅, 국내 투자상담회(IR), 해외 투자상담회(IR), 투자협상 지원 등 6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1단계로 오는 15일 오후 1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투자유치세미나를 열고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과 전문컨설턴트가 교육과 더불어 1대1 현장상담을 지원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투자기관의 투자검토 기준과 투자방법 이해부터 IR용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투자전문가와의 맞춤형 개별상담을 통해 투자유치 가능성과 장애요인을 진단, 기업별 투자유치 전략을 제시받을 수 있다.

서울소재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14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세미나 이후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서는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시작으로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투자상담회(IR)에 이르는 전문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프로그램이 평소 자금조달에 대해 어렵고 막연하게만 느끼던 중소·벤처기업들에게 투자유치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필요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호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성장이 유망한 서울 중소기업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유치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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