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물류분야 업무협약…물류부동산 투자활성화 통해 동반성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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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물류분야 업무협약…물류부동산 투자활성화 통해 동반성장 도모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8.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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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업계와 물류업계가 손잡고 물류부동산 활성화와 물류·리츠 융·복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업무시설 투자에 편중됐던 리츠가 물류 등으로 다각화되면 수익성 제고와 위험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오전 한국리츠협회·한국통합물류협회와 ‘물류와 리츠(부동산투자회사·REITs)분야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물류부동산 분야의 투자수요 파악 및 정보 공유, 리츠업계에 물류센터 등 현장투어 및 투자 설명회 개최, 물류분야에 리츠 및 부동산금융 관련 교육, 세미나 등 개최, 새로운 수익 창출형 물류 리츠 발굴, 리츠·물류 연계 해외 비즈니스 모델 연구 등이다.

이번 협약은 다수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의 장점을 활용해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의 물류부동산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츠의 물류분야 투자가 활성화되면 그동안 업무시설(55%)에 편중됐던 리츠의 투자 자산을 물류분야로 다각화해 부동산산업 전반의 위험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리츠를 활용해 물류센터를 직접 이용할 물류기업들이 물류센터를 개발하는 투자자로 참여가 가능해지며 매각 후 재임차(Sale&Lease back) 방식 등을 통해 물류부동산의 유동화 가능성이 커지고 리츠·물류 간 융복합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와 리츠협회·물류협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개최해 상호 협력 가능한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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