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호샤 사장, “한국지엠 경쟁력의 원동력은 중소협력업체의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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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호샤 사장, “한국지엠 경쟁력의 원동력은 중소협력업체의 품질”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8.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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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한일금속공업을 방문한 세르지오 호샤 사장(가운데), 제임스 김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왼쪽), 한일금속공업 관계자(오른쪽)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국지엠 제공>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24일 “더 넥스트 스파크 등 하반기 신차들의 판매가 본격화되는 만큼 앞으로도 1차·2차 중소 협력업체들과 지속적인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천·경기 지역 2차 협력업체 한일금속공업과 에이엔피 크리비즈를 방문한 호샤 사장은 “완벽한 품질의 자동차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단위 부품 하나하나의 완벽한 품질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협력업체의 파트너십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한국지엠이 그 동안 국내외 시장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 중소 협력업체들의 뛰어난 품질 경쟁력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한국지엠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2차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3000여 업체에 이른다.

호샤 사장은 지난해 2월부터 구매부문 등 관련 부문 임직원들과 함께 인천·대구 등 전국 각지의 2차 협력사들을 꾸준히 방문해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작년 2월 첫 방문했던 2차 협력업체인 플라피아는 1차 협력업체들로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규 물량 수주가 확대돼 전년 대비 2014년 매출이 대폭 상승했고, 올해 역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지엠과의 파트너십으로 임직원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고, 직원 이직률이 감소하는 등 무형의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등 경소형 차량에 장착되는 가솔린 엔진의 부품을 공급하는 한일금속공업 박광순 사장은 “2차 협력사에 대한 한국지엠의 깊은 관심에 감사하다”며 “최고 품질의 부품을 적기에 공급해 쉐보레 신제품들의 성공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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