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안전도 평가서 91.9점으로 종합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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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안전도 평가서 91.9점으로 종합 1등급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8.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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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5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티볼리가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의 소형 SUV 티볼리는 100점 만점에 총점 91.9점을 획득했다.

KNCAP은 국토교통부가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해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자동차 제작사에게 더 안전한 자동차를 제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평가에는 더 강화된 2015년 기준이 적용됐으며 티볼리를 비롯한 5개 모델을 대상으로 테스트가 진행됐다.

티볼리는 충돌안전성, 보행자 안전성, 주행안전성 등 3개 부문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충돌안전성에서는 평가 차종 중 최고점인 65.8점을 획득했으며, 이는 현재의 평가방법이 도입된 2013년 이후 레저용 차량으로 분류된 평가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로 기록됐다.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이 적용된 티볼리는 초고장력 강판 비율 역시 동급 최다인 40%에 이르는 등 견고한 차체 강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정면과 측면충돌 시험에서 모두 만점을 획득했다.

지난 1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2만2000여대가 판매된 티볼리는 지난 7월 디젤 모델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쌍용차의 제품개발철학이 이번 KNCAP 테스트를 통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어떤 경우에도 고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기술개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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