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화웨이와 MOU 체결…“5G 기술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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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화웨이와 MOU 체결…“5G 기술 선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7.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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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상하이 화웨이 R&D센터에서 LG유플러스 김선태 SD본부장(오른쪽)과 양차오빈 화웨이 CMO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와 화웨이가 5G 기술 표준 선점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LG유플러스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화웨이 R&D센터에서 화웨이코리아와 5G글로벌 표준화 선도를 목표로 5G기술 표준과 관련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LG유플러스와 화웨이는 2020년 본격화되는 5G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기술, 장비 개발, 새로운 네트워크 솔루션 등 총체적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공동협력을 진행하며 5G 네트워크 기술 공동 연구, LTE에서 5G로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진화 방안 연구 등 차세대 5G 기술 공동 개발을 중점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화웨이 상하이 R&D센터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도입을 위한 기술 개념 증명을 진행하는 등 5G 미래 전략 과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MOU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도입을 위해 신기술 검증부터 실험실 테스트·상용망 시험까지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연구와 제품 개발 프로젝트 운영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구체적인 형태로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5G네트워크 속도 향상·용량 증설과 관련한 차세대 통신 기술 시연과 추후 도입될 새로운 네트워크 구조를 확정하기 위해 네트워크 아키텍처 설계·요소기술을 정립하기로 했다.

이는 5G를 위한 네트워크 구조 설계와 요소 기술에 대해 정립하고 기술 검증까지 진행해 네트워크부터 단말까지 결합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도입을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김선태 SD본부장은 “네트워크가 고도화되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신개념 서비스를 민첩하게 적용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ICT 기업간 MOU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두 회사는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내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앞선 네트워크 기술을 가장 먼저 선보이며 네트워크 진화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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