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MWC 상하이서 VoLTE 연동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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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MWC 상하이서 VoLTE 연동 노하우 공유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7.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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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현지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VoLTE 상용 단말에 적용 가능한 vRAN(virtualized Radio Access Network)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MWC 상하이’서 VoLTE의 이동통신사간 연동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한다.

LG유플러스는 16일 MWC 상하이 2015서 열리는 ‘VoLTE의 성공경험’ 세션을 통해 통신사간 VoLTE 연동 경험을 글로벌 통신사업자·장비업체 관계자와 공유한다고 13일 밝혔다.

VoLTE는 LTE 네트워크로 데이터뿐 아니라 고품질 음성 통화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 2012년 VoLTE 서비스를 시작한 이동통신 3사는 이 서비스가 통신사 간 연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타사 가입자와 통화 시 기존 수준 음성 품질로 떨어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이에 이동통신 3사는 VoLTE 고품질 통화서비스 확대를 위해 통신사 간 연동에 합의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연동을 위한 기술 표준화에 착수했다.

3개월간의 표준작업과 6개월간의 개발·표준 테스트 시험을 진행해 기본 호부터 통화 시 자유로운 음성·영상 호 전환 등의 VoLTE 부가서비스 연동이 가능토록 하는 데 성공했다.

LG유플러스 이경재 커뮤니케이션서비스개발팀 부장은 “이통 3사간 VoLTE연동으로 고품질의 음성, 영상 통화뿐 아니라 향후 통화 중 음악과 사진공유, 위치 전송 등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통 3사 전체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한국의 VoLTE 상용화 노하우가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VoLTE가 상용화되면 교육·의료·엔터테인먼트 등에 적용돼 이용자의 효용·삶의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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