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여름 시즌을 맞아 ‘링고비즈플러스’ 여름 음원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링고비즈플러스는 가게나 회사로 전화를 걸 때 통화연결 기계음 대신 홍보코멘트나 영업시간, 장소안내 등을 들려주는 소상공인 전용 통화연결음 서비스다.

KT는 파도, 계곡물, 매미소리 등이 삽입된 여름 분위기의 배경음악에 전문성우가 녹음한 홍보코멘트를 더해 여름철 특별 메뉴를 소개하거나 성수기로 영업시간 변경 등을 알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 연주 음원 샘플러와 최신 VSTI(가상악기) 장비를 사용한 고품질의 배경음악과 함께 성우의 목소리를 담은 병원, 식당, 학교, 학원 등 업종·업체 별 특화 음원도 제공한다.

여름 특화 음원의 신청기간은 31일까지며 9월4일까지 지원된다.

이 혜택은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되며 기존 ‘링고비즈’에서 ‘링고비즈플러스’로 전환하는 고객과 모바일 전용 링고비즈플러스 5회선 이상 동시가입 고객이 대상이다.

KT UC사업담당 김종렬 상무는 “링고비즈플러스는 효과적인 가게 홍보를 위한 소상공인들의 필수 서비스”라며 “고급 장비로 녹음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여름 음원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월 4000원인 유선전화용 링고비즈플러스는 기본 홍보 메시지와 휴무, 점심시간 안내 등 3개의 통화연결음을 기본 제공하며 월 1500원인 모바일 전용 링고비즈플러스는 사업장의 유선전화와 개인용 모바일 회선을 동시 가입하면 유무선을 통합해 사업 홍보 안내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할 수 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