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미세먼지 ‘나쁨’
상태바
[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미세먼지 ‘나쁨’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12.02 0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요일인인 2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점차 벗어나겠고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오전까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충청권내륙·전라권·경북권내륙·경남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전북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후에 전남북부와 경상서부내륙, 밤에 제주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mm 미만, 강원영서 5mm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5mm 미만, 전북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6~5도, 최고 6~13도)보다 높겠다.

특히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 북부·강원 영서·대전·호남권·제주권은 오후에, 대구·경북은 밤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오후부터(산지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서해중부먼바다에, 오후부터 서해남부북쪽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는 차차 바람이 25~65km/h(7~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고 만조 시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