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고,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30일까지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내륙·산지·충청권·경상권 50~120mm(많은 곳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내륙·산지·충청북부·경남서부·서해5도 150mm 이상), 경기북부·전라권·제주도 100~200mm(많은 곳 전라권, 제주도 250mm 이상), 강원동해안·울릉도·독도 20~80mm다.
특히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밤 사이,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가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어제(22~34도)보다 조금 낮아지겠지만 경상권은 비가 오기 전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서해안에는 더욱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그 밖의 먼바다에도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제주도해안·중부내륙·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해안 지역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내일은 남해안으로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