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5월 내수 4758대 판매…전년比 7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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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5월 내수 4758대 판매…전년比 71.9% 증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3.06.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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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한국사업장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총 4만1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54.9%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11개월 연속 상승세다.

[자료=한국지엠]
[자료=한국지엠]

내수 판매는 4758대로 71.9% 증가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3396대, 946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폭발적인 고객 반응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 이후 트레일블레이저의 내수 판매 또한 증가하며 두 차종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쉐보레의 주요 수입 판매 모델인 볼트 EUV, 트래버스, 이쿼녹스의 판매도 증가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650.0% 증가율을 기록해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 EUV는 319.0%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 전기차 중 최대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볼트 EV와 EUV는 GM의 전기차 대중화 가속화를 위한 전략 모델로 1회 충전 시 각각 414km, 403km를 주행하며 급속충전 시 1시간 만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해외 판매는 172.7% 증가한 3만5261대를 기록해 14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는 2만244대가 판매되며 212.8%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바탕으로 지난 4월 석 달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 1위 달성과 동시에 누적 수출 5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5월 글로벌시장에서 1만5017대가 판매돼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GM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출시에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며 트레일블레이저부터 트래버스, 콜로라도, 이쿼녹스, 볼트 EUV 등 쉐보레 제품 전반이 상승모멘텀을 띄고 있다”며 “GM의 제품을 향한 국내외 고객들의 높은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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