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지난해 영업이익 1조8251억원…마케팅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9.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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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지난해 영업이익 1조8251억원…마케팅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9.2% 감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1.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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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3년보다 9.2% 감소한 1조8251억원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29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2013년보다 3.4% 증가한 17조1638억원, 영업이익은 2013년보다 9.2%감소한 1조82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조7993억원을 기록하며 11.8%증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는 가입비 폐지, 멤버십 혜택 확대 등 실질적 고객혜택 강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원인”이라며 “매출은 LTE 가입자 증가와 B2B솔루션 등 신규사업 매출 증가와 자회사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3.4% 증가했고 순이익도 SK하이닉스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 등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LTE 가입자는 14년 12월 말 기준 1673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58%를 넘어섰으며 B2B 솔루션 사업 등 신규 사업 매출도 전년대비 12.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4조2890억원, 영업이익 4900억원, 당기순이익 50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0.1%, 영업이익은 3.9% 각각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1.4% 증가했다.

SK텔레콤 황근주 전략기획부문장은 “2014년은 경쟁 패러다임을 상품·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하고 성장사업의 의미있는 성과를 일궈낸 한 해”라며 “2015년에도 SK텔레콤은 고객 체감 혜택 확대 등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차별화된 네트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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