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저우 모터쇼서 올 뉴 KX3·올 뉴 K3 EV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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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저우 모터쇼서 올 뉴 KX3·올 뉴 K3 EV 최초 공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11.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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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형 소형 SUV 올 뉴 KX3. [기아차 제공]
중국형 소형 SUV 올 뉴 KX3.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22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19 광저우 국제모터쇼’에 참가해 올 뉴 KX3(국내명 셀토스)를 최초 공개했다.

올 뉴 KX3는 중국 SUV 시장을 겨냥해 선보이는 소형 SUV로 공개와 동시에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볼륨감이 응축된 대범한 외관을 갖춘 올 뉴 KX3는 전장 4345mm, 전폭 1800mm, 전고 1650mm, 휠베이스 2630mm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넓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과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 등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기술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G1.5엔진과 IVT 무단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15ps, 복합연비 5.4km/ℓ의 성능을 갖췄으며 IT 기반 커넥티비티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기아자동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UVO가 적용됐다.

리펑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부사장)는 “올 뉴 KX3는 자아를 실현하고 삶을 향유하고자 하는 2030 세대에게 최고의 모델”이라면서 “고급스럽고 강인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기술 사양을 앞세워 B세그먼트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중국전용 준중형 세단 전기차 올 뉴 K3 EV도 이번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전장 4660mm, 전폭 1780mm, 전고 1455mm, 휠베이스 2700mm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우아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을 갖췄다.

기아차는 이날 선보인 전기차 모델을 2020년 1분기 투입해 심화되는 중국 시장의 환경 규제와 늘어나는 친환경차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5일 열린 제2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서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전기차 기반 SUV 쿠페 콘셉트 퓨처론도 선보였다.

전동화 전용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된 퓨처론은 용에서 모티브를 받아 독창적이면서도 세련되게 표현한 드래건 스킨 패턴, 역동적이고 날렵한 측면 캐릭터 라인 등이 적용돼 기아차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내장 디자인의 경우 주행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한 시트와 스티어링 휠, 인터렉션 라이팅 등을 적용해 미래 자율 주행 모빌리티 시대의 실내 공간을 담았다.

기아차는 퓨처론과 함께 음악에 맞춰 시트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체험용 쇼카 쏘울 부스터 EV 쇼카를 선보였으며 ‘CES 2019’에서 공개한 실시간 감정 반응 차량 제어(R.E.A.D.) 시스템’ 등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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