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LA오토쇼서 트레일블레이저 북미 최초 공개…내년 1분기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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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LA오토쇼서 트레일블레이저 북미 최초 공개…내년 1분기 국내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11.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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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블레이저 북미모델. [쉐보레 제공]
트레일블레이저 북미모델. [쉐보레 제공]

쉐보레는 지난 20일(현지시간) ‘LA오토쇼’에서 ‘트레일블레이저’를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의 차급에 위치한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 SUV 라인업을 강화할 제품으로 진보적인 프론트 디자인과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리어 디자인으로 대담한 외관을 완성했다.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듀얼포트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 전면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울려 입체적이며 SUV 특유의 강인한 외관을 구현했다. 측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근육질의 바디 디자인과 날렵한 루프라인는 트레일블레이저의 젊고 역동적인 캐릭터를 형상화했다.

스튜어트 노리스 GM 디자인 담당 임원은 “트레일블레이저는 고객들이 가진 개개인의 스타일 그 이상을 표현해 줄 수 있는 차”라며 “자신감과 개성이 넘치는 디자인을 구현한 트레일블레이저는 각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트림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GM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친환경 고효율의 파워트레인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해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이 적용된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지엠의 성공적인 미래를 보장하게 될 핵심 제품 중 하나인 트레일블레이저를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북미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며 “내수와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SUV 라인업을 강화하는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판매·수출을 위해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며 오는 2020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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