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KC인증 취소·미인증’ 소형 가전제품 시중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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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KC인증 취소·미인증’ 소형 가전제품 시중 유통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9.11.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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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정한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KC인증이 취소되거나 인증을 받지 못한 전기용품 중 일부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전기매트·전기찜질기 등 소형가전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인증 취소 제품의 유통 여부를 확인한 결과 7개 제품이 구입 가능했다.

7개 제품 중 6개 제품은 인증이 취소된 제품이었으며 1개 제품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미인증 제품이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자료=한국소비자원]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들이 시중에 유통되는 이유는 제조·수입업체가 인증취소 사실을 관련 기관으로부터 통지받고도 판매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제조·수입업체는 판매중단 등의 조치를 취했음에도 유통업체에서 재고품 소진 등의 목적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기용품 구입 시 KC인증 마크와 안전인증번호가 있는지, 인증이 유효한지, 리콜된 제품인지 여부를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consumer.go.kr)과 제품안전정보센터(safetykorea.kr)에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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