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 2곳 추가 공모…조합설립·안전진단 비용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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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 2곳 추가 공모…조합설립·안전진단 비용 등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4.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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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공지원 단지 2곳을 추가 공모한다. 아파트 1곳, 연립주택 1곳을 선정해 조합설립과 안전진단 비용 등을 지원한다.

시는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 선정 계획을 지난 3월29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13~17일이다.

지은 지 15년 이상 된 성남지역 아파트와 연립주택 중에서 입주자 동의율이 10% 이상인 단지가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대표회의 명의로 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신청서와 동의서를 기한 내 성남시청 주택과에 직접 내야 한다.

리모델링 시급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판단해 오는 6월 지원할 단지를 선정한다.

단지별 주민 설명회 이후 가구 소유주의 동의율이 단지 전체 가구 수의 50%, 각 동 가구 수의 50%를 모두 넘어야 리모델링 지원이 이뤄진다.

관련 조례에 따라 조합 설립, 기본설계 용역, 안전진단, 안전성 검토에 드는 비용 등에 관한 성남시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성남시는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선정한 6개 단지의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시범 단지로 선정한 정자동 한솔마을 주공 5단지(1156가구),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770가구), 정자동 느티마을 4단지(1006가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563가구) 등 4곳은 사업계획 승인 신청서가 접수된 상태다.

이 중 한솔마을 주공 5단지와 무지개마을 4단지는 이르면 올 하반기에 착공한다.

다른 2개 단지는 현재 안전진단 단계에 있는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562가구), 지난해 11월 공공지원단지로 선정한 야탑동 매화마을 2단지(1185가구)다.

리모델링 사업은 조합 설립→안전진단→안전성 검토→경관·도시계획·건축 심의→권리변동 계획 총회→매도청구→행위허가와 사업계획승인→이주·착공→입주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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