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부 마일리지 상품 개선…신규 제휴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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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일부 마일리지 상품 개선…신규 제휴 서비스 확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3.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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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일로렌터카 예약 화면.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일부 마일리지 상품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가족·어린이 고객들을 위해 사용처를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마일로렌터카’와 ‘마일로민속촌’의 공제 마일을 줄이고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즌 구분 없이 운영하던 ‘마일로렌터카’가 주중(일~목), 주말(금~토), 성수기(7~8월)로 세분화된다.

성수기 공제 마일은 현재 수준으로 하고 주중·주말 공제 마일이 줄어든다. 소형 차량은 현재 하루 기준 6500마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주중엔 4000마일, 주말엔 5000마일로 이용 가능하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을 위해 내년 7월부터 특급 차량 등급을 추가할 계획이다.

제주민속촌을 마일리지로 이용하는 ‘마일로민속촌’은 성인(1500마일), 경로(1200마일), 청소년(1000마일), 어린이(900마일) 4등급으로 구분하던 방식에서 성인(1200마일), 청소년·어린이(800마일) 2등급으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공제 마일은 200~300마일씩 인하된다.

오는 7월 중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점’, ‘키자니아 서울’과 제휴를 맺고 가족·어린이 고객을 위한 마일리지 사용처도 확대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아쿠아리움으로 대한항공 회원은 2500마일로 종합권을 이용할 수 있다. 키자니아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성인 1500마일, 어린이 3000마일을 활용하면 반일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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