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도넛 탱크’ SM6·SM7 LPG 일반판매…가솔린보다 최대 150만원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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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도넛 탱크’ SM6·SM7 LPG 일반판매…가솔린보다 최대 150만원 저렴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3.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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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7 정정면 도넛 탱크.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SM6 2.0 LPe와 SM7 2.0 LPe 등 LPG 모델 일반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26일 판매를 시작했다.

일반판매용 SM6 2.0 LPe는 SE, LE, RE 등 3개 트림으로 가격은 SE 트림 2477만8350원, LE 트림 2681만7075원, RE 트림 2911만7175원이다.

동일 배기량의 가솔린 모델 GDe보다 트림에 따라 약 130만~150만원 저렴하다. SM7 2.0 LPe는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2535만3375원이다.

SM6 LPe, SM7 LPe 모델은 르노삼성차가 마운팅 관련 기술특허와 상표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도넛 탱크’ 기술을 탑재해 LPG 차량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했다.

‘도넛 탱크’는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자리에 LPG 탱크를 배치해 일반적인 LPG 탱크보다 40%, 가솔린 차량의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춰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SM6 2.0 LPe는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을 제공한다. 패밀리룩인 C자 모양 주간주행등과 아메시스트 블랙 등을 적용할 수 있는 외관 스타일, 나파가죽 적용 퀼팅 가죽 시트와 퀼팅 가죽을 적용한 대시보드·도어트림, 항공기형 헤드레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고급 편의사양 역시 기존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수준으로 구성했다. 기본 모델인 SE 트림부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운전석 파워 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하이패스시스템, 전자식룸미러,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차음·열차단 윈드실드 글라스, 스마트키, 매직트렁크 등을 제공한다.

최상위 트림인 RE 트림은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LED 전방 안개등, 운전석·동승석 파워·통풍 시트,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사각지대·전방·측방 경보 시스템, 주차조향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돼 있으며 프리미엄 시트 패키지,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파노라마 선루프, S-링크 패키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SM6 2.0 LPe는 2.0ℓ LPG 액상 분사 방식 엔진과 일본 자트코에서 공급하는 엑스트로닉 CVT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m의 힘을 내며 복합연비는 9.0~9.3㎞/ℓ다.

SM7 2.0 LPe는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이지파킹, 샤크 안테나, 18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 LED 주간주행등과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프리미엄 가죽시트로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운전 편의기능을 탑재했다. 2.0ℓ LPG 액상 분사 방식 엔진과 일본 자트코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m의 힘을 내며 복합연비는 8.6㎞/ℓ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 상무는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도넛 탱크를 탑재한 QM6 LPG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QM6 LPG 모델은 LPG 차량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경제적인 SUV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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