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전기전자 업종의 시가총액은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융업종의 보유 시총 증가율은 60%를 넘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코스피·코스닥시장의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은 약 586조648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 1730조4130억원의 33.9%를 차지했다.
작년 말 480조8140억원보다 106조원(22.0%)이 증가한 것이다.
외국인의 시총보유액은 지난 7월21일 622조원(34.3%)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비중으로는 2005년 9월15일 39.7%(237조원)가 최대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보유 시총이 가장 큰 업종은 전기전자로 비중은 51.18%에 달했다.
반면 종이목재(5.0%), 의료정밀(8.3%), 비금속(8.4%) 등의 비중은 낮았다.
외국인 보유 시총 증가율이 가장 큰 업종은 금융업으로 64.02%였으며 가장 크게 감소한 업종은 서비스업(-21.43%)이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동양생명(84.6%)의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았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한국기업평가(84.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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