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링컨 MKZ와 미쓰비시 아웃랜더 각각 600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링컨 MKZ 등 2개 차종 634대는 문 잠금장치가 약하게 만들어져 파손될 수 있다.
이로 인해 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 열릴 가능성이 있다.
해당차량은 7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이 수입·판매한 미쓰비시 아웃랜더 606대는 앞유리 와이퍼 모터 통기구로 물이 유입돼 와이퍼 모터가 부식될 수 있다.
와이퍼 모터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해당차량은 오는 11일부터 미스비시자동차공업 서비스센터에서 무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MW X3 3.0i 등 2개 차종 38대는 운전석 에어백이 차량 수리 시 결함이 있는 에어백(일본 다카타 제품)으로 교체됐을 가능성이 있다.
결함이 있는 에어백으로 교체됐을 경우 에어백 작동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부품의 금속파편이 탑승자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8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1600-6003), 미쓰비시자동차공업(02-523-9720), BMW코리아(080-269-22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