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현충일 연휴기간인 다음달 4일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IT시스템 통합작업으로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일시 중단되는 금융거래는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자동화기기(ATM), 체크카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 대부분이다.
다만 콜센터를 통한 사고신고접수·자기앞수표 사고 확인, 공항 환전 업무, 국내외 신용카드 물품구매, 신용카드를 통한 교통 이용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도 타행·타사 자동화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 IT통합지원부 관계자는 “금융거래 일시 중단으로 인한 불편함을 덜기 위해 현금이나 수표를 미리 준비하거나 체크카드 이외에 신용카드를 지갑에 하나 더 넣고 다닐 것”을 조언했다.
KEB하나은행은 통합IT시스템이 가동되는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자동화기기, 송금, 통장재발행 등 각종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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