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과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청계천 주변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시설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청계광장 카페시설 개선사업 협약을 맺은 한화와 공단은 청계천 상류지점인 팔석담부터 모전교 사이 좌우 보도에 총 12개의 파라솔 테이블과 함께 그늘막·의자를 설치했다.
한화는 파라솔 테이블에 단순 편의시설 이상의 기능을 추가했다.
테이블 상단에 부착된 ‘불꽃데이트 꿀팁’ 지도에는 청계천 주변의 먹거리와 볼거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총 4개로 구성된 코스를 따라 가다 보면 유명 맛집 골목, 필수 쇼핑지, 주요 고궁 등 청계천 주변의 관광지를 두루 섭렵할 수 있다.
한화는 지난 2015년 청계천 삼일교 아래에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청계천 유일의 아름다운 벽화길인 ‘한화 불꽃길’도 조성했다.
청계천 쉼터시설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며 청계천을 지나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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