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VOD, 1인 미디어와 프로그램 공동제작…TV·스마트폰 동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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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VOD, 1인 미디어와 프로그램 공동제작…TV·스마트폰 동시 방영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10.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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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TV VOD의 UHD 전용 채널 유맥스에서 방영되고 있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프로그램 이미지.

1인 미디어와 공동 제작한 어린이 프로그램이 스마트폰, 디지털TV, 초고화질(UHD)TV로 일제히 방영된다.

케이블TV VOD는 캐리소프트와 공동 제작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프로그램 9편을 매주 1편씩 순차적으로 자사의 UHD 전용 채널 유맥스, 디지털 케이블TV의 고화질(HD) 주문형비디오(VOD), 구글 유튜브 등을 통해 일제히 방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캐리소프트는 구글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1인 미디어의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사업자다.

케이블TV VOD는 지난 5월부터 유튜브 인기스타 캐리와 최신 사양의 풀 UHD 카메라를 동원한 초고화질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 4인치 화면의 스마트폰부터 100인치 UHD TV에 이르기까지 모든 매체를 통해 동시 방영한다.

유튜브에서 30만 구독자와 총 3억회의 시청 횟수를 보유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은 1인 창작자인 캐리가 출연해 각종 장난감을 활용해 도로, 마을, 소방서, 시장, 병원 등에서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를 교육적으로 풀어낸 방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초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15 국제영상콘텐츠박람회(MIPCOM)에서도 소개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정우 케이블TV VOD 대표는 “이번 시도는 1인 창작자의 콘텐츠를 초고화질 방송 프로그램으로 승화시켜 TV, 스마트폰, PC를 아우르는 크로스미디어 방송을 실천한 뜻 깊은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1인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보다 편리하게 영상 콘텐츠를 향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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