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보이스피싱 급증…택배·검찰·금감원 사칭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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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보이스피싱 급증…택배·검찰·금감원 사칭 주의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09.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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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택배·검찰·금감원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등의 피해가 예상돼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문자메시지’를 통신사 명의로 발송한다고 방송통신위원회가 14일 밝혓다.

방통위가 경찰청, 금융감독원, 한국소비자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이통사 등과 통신서비스 피해정보를 공유해 유관기관의 피해접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명절 기간 중 보이스피싱 발생은 7만2006건으로 전달보다 93.6% 증가했다.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화로 범죄사건 연루 등의 이유로 계좌번호·카드번호 등 요구시 일절 응대하지 말아야 한다.

또 개인 금융거래정보를 미리 알고 접근하는 경우에도 내용의 진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세금·보험료 등 환급 또는 계좌 안전조치의 이유로 현금지급기로 유인시 100%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야 한다.

자녀의 친구·선생님 그리고 친인척의 연락처를 미리 확보해 두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은 경우 경찰서(112)나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고 신속하게 경찰서나 해당 금융기관에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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