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지난 5일 이화여자대학교 김영의홀에서 ‘2015 KB청소년음악대학 합동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B청소년음악대학은 음악적 재능은 뛰어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강원대, 경상대, 나사렛대, 상명대, 이화여대, 조선대 등 각 지역별 6개 대학교와 연계해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합동연주회 무대에 선 학생들의 스토리도 잔잔한 감동을 줬다.
2013년 8월부터 참여한 한 학생은 자폐3급의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KB청소년음악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지 3개월 만에 전국장애학생 콩쿨에 나가 금상을 수상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KB청소년음악대학을 통해 도전하고 노력했던 과정들은 스스로를 더욱 발전시키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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