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구직자 입사 선호도 1위…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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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구직자 입사 선호도 1위…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9.0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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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람인>

KB국민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이 구직자가 입사하고 싶은 은행과 증권사 1위로 각각 조사됐다.

7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은행·증권·카드·보험 등 금융권 취업 희망자 267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은행권 취업 희망자 204명 중 23.5%가 KB국민은행을 꼽았다.

이어 신한은행(14.7%), 기업은행(14.2%), NH농협은행(13.2%), 우리은행(6.9%)이 5위 안에 들었다.

은행별 선택 이유에 대해 KB국민은행은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 신한은행은 연봉 수준이 높아서, NH농협은행은 고용 안정성이 높아서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기업은행은 근무환경이 좋은 편이라서와 조직문화가 마음에 들어서, 우리은행은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와 복리후생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라는 응답이 많았다.

금융권 취업 희망자의 4명 중 1명(26.6%)은 증권사 취업을 원하고 있었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18.3%)으로 삼성증권(15.5%), 신한금융투자(15.5%), 한국투자증권(12.7%), NH투자증권(12.7%) 등이 뒤를 이었다.

선호 이유로는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업종의 비전이 있어서,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를 꼽았다. 삼성증권은 복리후생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연봉 수준이 높아서를 1순위로 들었다.

카드사 취업 희망자들이 꼽은 1순위 기업은 KB국민카드(32.1%)이었으며 삼성카드(25%)가 바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신한카드(17.9%), 현대카드(14.3%), 롯데카드(7.1%) 등을 선택했다.

KB국민카드 입사 희망자들은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를 선호 이유 첫 번째로 꼽았다. 또 삼성카드는 연봉 수준이 높아서·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 신한카드는 업종의 비전이 있어서, 현대카드는 조직문화가 마음에 들어서, 롯데카드는 고용 안정성이 높아서·복리후생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를 각각 이유로 선택했다.

▲ <자료=사람인>

보험사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함께 조사한 결과 삼성생명(36.4%)과 삼성화재(18.2%)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화생명(9.1%), 교보생명보험(9.1%), 메리츠화재(9.1%) 등의 순이었다.

삼성생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가 1위를 차지했고 삼성화재는 고용 안정성이 높아서를 꼽았다.

이외에 한화생명은 업종의 비전이 있어서·근무환경이 좋은 편이라서, 교보생명은 업종의 비전이 있어서·조직문화가 마음에 들어서, 메리츠화재는 업종의 비전이 있어서·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가 이유로 선택됐다.

이들이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며 어려운 점으로는 절반 이상인 58.4%가 경쟁자 많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채용규모 자체가 적음(44.9%), 까다로운 면접 방식 대비(36.3%), 높은 어학성적(27%), 자격증 준비(26.2%)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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