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 91.66%, 국토면적 16.58%의 도시지역에 밀집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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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 91.66%, 국토면적 16.58%의 도시지역에 밀집 거주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7.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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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토교통부>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9명 이상은 국토면적의 16.58%를 차지하는 도시 지역에 밀집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일반현황, 용도지역·지구·구역, 도시·군계획시설 등이 포함된 ‘2014 도시계획현황통계’를 발표했다.

도시계획현황 통계는 전국 시·군·구의 도시계획현황, 도시·군계획시설 및 미집행 현황 등을 3개의 항목으로 분류해 352종의 통계를 제공하고 있다.

전체 용도지역별 면적은 10만6102.2㎢로 농림지역 4만9344.5㎢(46.51%), 관리지역 2만7154.6㎢(25.59%), 도시지역 1만7596.8㎢(16.58%),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2006.3㎢(11.32%)로 조사됐다.

이중 도시지역은 녹지지역 1만2662.0㎢(71.96%), 주거지역 2594.7㎢(14.75%), 공업지역 1141.8㎢(6.49%), 미지정지역 870.1㎢(4.94%), 상업지역 328.1㎢(1.86%)로 나타났다.

2013년과 비교하면 도시지역은 주거지역 15.0㎢, 상업지역 3.4㎢, 공업지역 19.5㎢이 증가한 반면 녹지지역 20.7㎢, 미지정지역 13.8㎢은 감소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5132만명 중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91.66%인 4705만여명에 달했다.

주거지역으로 한정하면 국토면적의 2.44%에 인구 90% 이상이 살고 있다는 의미다.

도시지역 인구비율은 2004년 89.87%에서 2005년 90.11%로 처음 90%를 넘어선 이후 2011년 91.12%까지 치솟다 2012년 91.04%로 잠시 주춤했지만 2013년 다시 91.58%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시·군계획시설 전체 결정면적은 6669.5㎢로, 그중 도로, 항만, 철도 등을 비롯한 교통시설 면적이 2229.2㎢(33.42%)로 가장 많고 하천·유수지 등 방재시설 1613.4㎢(24.19%), 공원·녹지 등 공간시설 1497.0㎢(22.45%) 순으로 조사됐다.

통계 관련 상세 자료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도시계획통합정보서비스(http://www.upis.go.kr), 통계청 국가통계포털(http://www.kosis.kr) 등을 통해 조회·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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