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수해취약 지역서 재해예방형 집수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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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수해취약 지역서 재해예방형 집수리 봉사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7.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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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집수리 로드 대학생 봉사단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수해취약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학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7일 서울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임직원 100여명과 대학생 90명을 주축으로 하는 ‘제5회 집수리 로드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수해에 취약한 산간지역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실시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장마철 안전사고 및 건강관리 유의를 위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등 참가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마쳤다.

집수리 로드 봉사단은 산간지역 인근에 위치한 현대건설 현장과 연계해 현대건설 직원 100명과 별도 모집으로 선발된 대학생 자원봉사자 90명이 13개 팀으로 나뉘어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충남 공주를 시작으로 전남 진도·경남 하동·경북 울진·충북 단양 지역에서 수해취약 저소득층 165가구의 도배·장판 교체, 천장 보수, 생필품 선물 지원 등의 집수리 봉사활동과 이불·옷 세탁, 영정사진 촬영, 벽화 그리기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특히 사후약방문식 피해복구 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사전에 취약한 곳을 미리 손보고 수리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수해복구 집수리 봉사활동과는 다르다는 의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호우로 수해 위험이 있는 산간지역의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현대건설만의 장점을 활용해 더 많은 재난위기 가정에 혜택이 확대되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집수리 로드는 전국 18개 지역, 485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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