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488 GTB 국내 첫 공개…40년 만에 8기통 역사의 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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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488 GTB 국내 첫 공개…40년 만에 8기통 역사의 새 기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7.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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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행사의 진행을 맡은 이지애 아나운서(왼쪽)와 488 GTB를 몰고 무대에 등장한 배우 연정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페라리 제공>

페라리가 488 GTB를 16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이번 출시행사에는 프로 실력의 레이서로 유명한 배우 연정훈이 488 GTB를 몰고 무대에 등장했다.

또한 다양한 빛을 통해 페라리 488 GTB를 표현한 라이팅 쇼가 250여명의 고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공개된 로쏘 코르사 메탈리차토(Rosso Corsa Metallizzato) 색상의 488 GTB는 페라리 특유의 스포티함을 뽐냈다. 검정과 붉은색의 테크니컬 패브릭으로 꾸민 실내는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페라리 488 GTB는 동급 최강의 성능으로 짜릿한 드라이빙 쾌감을 제공하는 페라리의 스포츠카 모델로 페라리 최초로 8기통 미드리어 엔진을 탑재한 308 GTB의 등장으로부터 40년 만에 페라리 8기통 역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지난 4월 부임한 이후 처음 국내 공식 행사에 참석한 페라리 극동지역 총괄 지사장 디터 넥텔(Dieter Knechtel)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은 페라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페라리 488 GTB는 한국의 슈퍼카 시장에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고 전했다.

488 GTB는 엔진의 실린더당 배기량을 의미하는 488과 그란 투리스모 베를리네타(Gran Turismo Berlinetta)를 결합해 지어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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