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MWC 상하이서 IoT 스타트업 접촉…시장 리더십 발휘
상태바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MWC 상하이서 IoT 스타트업 접촉…시장 리더십 발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7.17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이 화웨이 부스에서 저지연성 로봇 시연을 보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2020년 IoT 글로벌 1위 달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LG유플러스는 이상철 부회장이 중국 ‘MWC 상하이 2015’에서 이스라엘, 대만 등 각국의 IoT 스타트업 기업과 세계 유수의 ICT 기업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부회장이 각국의 IoT 스타트업 기업을 접촉한 것은 앞선 IoT 신기술 적용 검토를 통해 IoT 시장의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기업 ‘익스트림 리얼리티’ 부스를 찾은 이 회장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서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NUI(Natural User Interface) 엔진을 탑재한 3D모션 인식 카메라를 직접 시연했다.

이 카메라는 전신 동작을 2D 카메라로 인식해 3D로 변환시켜줘 LG유플러스가 선보인 핏댄스코치 서비스 등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만 스타트업 기업 에어지그 부스도 방문해 움직임만으로 스마트폰의 잠금 해제나 보안 설정을 할 수 있는 동작인식 센서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 부회장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노베이션 시티 체험존에서 가상현실(VR)을 이용해 홈 IoT를 넘어 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IoT 시티’에 대한 구상도 다듬었으며 화웨이의 저지연성 로봇도 관심 있게 관람했다.

저지연성 로봇은 태블릿에 유저가 그리는 그림이 로봇 팔로 즉시 전달돼 동일한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원격 진료나 재난 시 원격 구조 활동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부회장은 “새로운 IoT 세상을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은 물론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숨은 감정까지 미리 읽어낼 수 있는 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