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로 플랫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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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로 플랫폼 확장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7.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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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스마트홈 인증아파트 로고.

SK텔레콤은 16일 중견 건설업체 정우건설산업과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 1호 협약(MOU)을 체결해 스마트홈 플랫폼 확장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란 아파트 내 홈네트워크를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하거나 분양 시 기본 설치항목 또는 플러스 옵션으로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도입한 아파트를 말하한다.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를 분양 받아 입주하는 고객들은 아파트가 제공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스마트홈 연동 기기를 SK텔레콤 스마트홈 앱 하나로 제어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건설사 입장도 큰 추가비용이나 서비스 운영에 대한 부담 없이 본격적인 홈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차별화된 최첨단 공동주택 상품으로 분양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서비스를 상용화한 이후 다양한 건설사, 홈네트워크사들과 협의를 통해 스마트홈 인증아파트 사업을 구체화해 왔으며 최근 중견 홈네트워크 솔루션사 YPP와 MOU를 체결하고 서비스 간 연동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제휴로 SK텔레콤은 정우건설산업이 올 하반기 분양하는 화성시 봉담 오피스텔 414세대와 인천시 논현동 테라스하우스 방식 아파트 320세대에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기기를 공급한다.

화성 오피스텔에는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된 도어락, 가스밸브차단기, 에어컨 등 5종을, 인천 아파트에는 이에 더해 보일러, 계량기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해 최대 4000여개의 연동기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조영훈 스마트홈TF장은 “앞으로 스마트홈 인증 로고가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의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기제조사, 건설사 등 스마트홈 에코시스템 내 모든 참여자들이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5월 ‘편리하고 안전하면서도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홈’이라는 생활가치를 중심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론칭하며 제습기, 보일러 등을 출시한바 있으며 올해 말까지 에어컨,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전기압력밥솥 등 20여개의 연동기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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