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중국 관광업계 사장단과 명동걷기
상태바
아시아나항공, 중국 관광업계 사장단과 명동걷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7.16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6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열린 중국 관광업계 사장단 명동 걷기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여객본부장(오른쪽 두번째부터)이 새정치민주연합 정호준 국회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국회의원과 함께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일일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메르스로 침체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과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명동걷기 행사를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오전 중국 전 지역 대표 여행사 사장단 150명과 언론인 40명, 파워블로거 10명 등 총 200명의 방한단과 명동걷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중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아름다운 한국, 매력적인 서울’ 구호를 외치며 명동예술극장에서 출발해 30분간 명동 일대를 돌아본 후 명동역에서 ‘아시아나, 서울 사랑해요’ 함성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여객본부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명동 일대를 걸으며 중국 여행사 사장들에게 상점들과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일일 가이드 역할을 했다.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여객본부장은 “메르스 종식을 널리 알리고자 공공과 민간이 힘을 모아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서울을 찾는 중국인 73%가 방문하는 명동이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러따오여행사 첸쉬 사장은 “중국인들은 아직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실제 한국에 와보니 마스크를 한 사람 찾아보기가 힘들었다”며 “돌아가면 고객들에게 설명해 메르스 때문에 한국행을 포기하는 일은 없게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방한단은 15~18일 서울에 머무르며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월드어드벤처, 하나투어와 공동으로 마련한 청와대 방문, 한강유람선 관광, 제2롯데월드 방문 등 이벤트에 참석한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24~26알 일본 14개 도시 여행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일본에도 메르스 종식을 알릴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