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RV 6월 국내 판매 견인…·작년보다 4.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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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RV 6월 국내 판매 견인…·작년보다 4.8% 증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7.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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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디자인과 상품성을 강화해 출시된 싼타페는 6월 9073대를 판매하며 국내 RV 판매 1위에 올랐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6월 국내 6만2802대, 해외 34만522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40만80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1.2% 감소한 것으로 국내 판매는 4.8% 증가한 반면 해외 판매는 2.2%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쏘나타와 RV가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쏘나타는 하이브리드 모델 1255대를 포함해 9604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그랜저가 하이브리드 모델 939대 등 7150대, 아반떼 7023대, 제네시스 3160대, 엑센트 1808대, 아슬란 771대 등이 판매됐다.

RV는 신모델 출시와 레저 문화 확산에 따른 RV 수요 증가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

지난달 디자인과 상품성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된 싼타페가 9073대로 국내 RV 판매 1위에 올랐다.

싼타페에 이어 투싼 4929대(구형 모델 232대 포함), 맥스크루즈 572대, 베라크루즈 276대 등이 판매됐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더한 소형상용차가 지난해 동기보다 18.8% 증가한 1만4929대가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9.6% 감소한 2,460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공장 수출 11만2653대, 해외공장 판매 23만2571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한 34만5224대가 팔렸다.

근무일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내공장 수출이 증가했음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체 해외 판매는 다소 줄었다.

이로써 현대차는 1~6월 국내 33만6079대, 해외 208만547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한 총 241만6626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곧 출시되는 쏘나타 신모델을 비롯해 하반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이어나감으로써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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