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사전계약…“경차의 기준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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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사전계약…“경차의 기준이 바뀐다”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7.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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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의 쉐보레가 1일 경차 신모델 ‘더 넥스트 스파크’의 8월 판매를 앞두고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전국 대리점에서 계약 접수에 돌입한다.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한층 진보한 첨단기술로 무장한 신형 스파크는 경차의 기준을 바꿔놓을 획기적인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경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국지엠의 내수 시장 점유율 확대도 견인한다는 전략 차종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경차 신모델 더 넥스트 스파크는 글로벌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기존 스파크의 동급 최고 주행성능을 이어 받으면서도 한층 정제된 스타일과 가치로 이전에 없던 세련된 경험을 제공하며 경차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5년여에 걸친 제품개발 기간 동안 인천 부평의 디자인센터와 GM 글로벌 경차개발 본부, 미국 워렌(Warren)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극한의 내구시험과 폭넓은 성능평가, 획기적인 연비향상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신형 스파크는 균형미와 강렬한 전면부 인상으로 설명되는 새로운 글로벌 쉐보레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세련된 차체 비율과 심미성을 주제로 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섬세한 절제미는 디자인 완성도뿐만 아니라 제품 기능의 최우선 요소인 효율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차량 전고가 높아 안정감을 저해하는 여타 경차와 달리 날렵한 필러와 최적화된 패키지를 통해 낮은 루프라인을 선사하며 기존 스파크 대비 확장된 휠 베이스(2385mm)와 낮아진 전고(1475mm)를 통해 한층 날렵하고 공기 역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구현해 주행 효율을 개선하는 동시에 스파크의 강점인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그대로 유지했다.

쉐보레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은 간결한 실루엣과 세밀한 디테일의 프로젝션 헤드램프, 선명한 시그니처 LED 주간주행등, 크롬 베젤로 감싼 대형 안개등과 어우러져 고품격 스타일을 완성하는 동시에 야간 시인성까지 배려했다.

최대 16인치까지 선택 가능한 스파크의 알로이 휠은 차량 스타일에 세련미와 역동성을 배가하며, 타이어와 휠하우스의 간극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차급을 뛰어넘는 안정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한다.

실내는 낮춰진 전고에 따라 시트의 높이 또한 하향 조정돼 운전자와 차량의 일체감을 배가하는 동시에 스파크의 장점인 여유로운 헤드룸을 확보했다.

또한 실내를 감싼 프리미엄 블랙 그레인 이외에도 3가지 다양한 색상(모던 화이트, 엘레강스 베이지, 다이내믹 블루)의 허니콤 패턴 그레인, 세련된 스티치로 마감된 허니콤 패턴 가죽시트 등 고급 실내 소재를 적용하고 천연가죽 스티어링 휠과 스마트 시동버튼을 도입하며 섬세한 디자인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여 스파크 고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살린 동시에 편안하고 품격있는 실내공간을 완성한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개성이 뚜렷한 젊은 고객들을 위해 스플래쉬 블루, 미스틱 바이올렛, 크리미 베이지 등 총 10종의 활기찬 색상의 외장 페인트 컬러와 결합하는 4가지 색상(프리미엄 블랙, 모던 화이트. 엘레강스 베이지, 다이내믹 블루)의 인테리어 컬러 조합을 제공하며 차량 실내외를 개성있게 꾸밀 수 있는 공식 액세서리 아이템을 대폭 적용할 계획이다.

신형 스파크에 적용된 새 글로벌 경차 아키텍처는 주행 성능 전반에 걸친 혁신을 가져왔다.

스파크의 견고한 차체 구조는 우수한 충돌 안전 성능의 기반을 제공하는 동시에 운전자와 차량 간의 일체감을 향상시켜 더욱 세밀하고 정확한 핸들링을 제공하는 한편, 향상된 정숙성으로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샘 바질(Sam Basile) GM 글로벌 경소형차 개발 총괄 임원은 “더 넥스트 스파크의 견고한 아키텍처는 섬세한 주행 성능의 근간을 제공한다”며 “여기에 새로 개발된 고효율 에코텍 엔진이 선사하는 탁월한 성능과 차세대 C-TECH 무단변속기의 정제된 주행 품질이 결합해 기대를 뛰어넘는 가속성능과 주행 안전성을 갖추게 됐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GM의 차세대 가솔린 엔진 라인업 중 하나인 신형 1.0리터 SGE 에코텍(Ecotec) 엔진은 고밀도 설계와 3기통 다운사이징을 바탕으로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과 실린더 헤드를 채택해 기존 스파크 엔진 대비 9kg을 감량함으로써 향상된 효율은 물론 최대출력 75마력, 최대 토크 9.7kg·m의 풍부한 파워를 제공한다.

특히 일체형 배기 매니폴드 시스템을 갖춘 실린더 헤드는 엔진룸 중량 감소로 차량 하중을 기존 스파크 대비 총 45kg 차량 덜어내는 데 기여하며 전후 하중 배분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 향상은 물론 균형있는 주행 성능에도 기여한다.

신형 스파크의 새 엔진에 최적화된 변속기 조합은 5단 수동변속기와 차세대 C-TECH가 제공되며 진일보한 성능의 차세대 C-TECH는 무단변속기의 강점인 변속 충격 없는 부드러운 주행 성능은 물론 운전 상황에 따라 파워풀하고 스포티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기어 변속모드를 지원해 펀 드라이빙과 연비향상을 동시에 구현한다.

신형 스파크는 첨단 파워트레인 시스템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을 망라한 에코 모델을 동시에 시판한다.

스파크 에코 모델은 주행 중 정차 조건을 만나면 자동으로 엔진 작동을 차단해 연료 소모를 막는 최신 스탑 & 스타트 테크놀로지와 차체 공기 저항 계수를 낮춘 프론트 에어댐, 에어로 스포일러를 적용했으며, 저 구름저항 타이어를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에코 모델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복합연비 15.7km/L)를 실현했으며, 특히 도심 도로에서의 연비가 탁월해 시티카의 활용성에 초점을 맞춘 경차 고객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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