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캠프 참가자 모집…조종사 꿈 가진 청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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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캠프 참가자 모집…조종사 꿈 가진 청년 대상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6.0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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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의 꿈을 가진 청년들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가 여름 항공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2013년 처음 시작된 항공캠프는 매년 여름방학 때 개최됐으며 이번이 3회째다.

오는 7월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울진에 위치한 비행교육훈련원에서 개최된다.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공개모집을 통해 10~23일 70명을 선발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7명에게는 무료로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한국항공진흥협회 이메일(kadacenter@naver.com)로 하면 된다.

비행교육훈련원은 조종사가 부족한 국내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2010년 7월부터 울진비행장에 비행훈련원을 개원해 총 208명의 민간항공에 필요한 사업용조종사를 양성했으며 현재에도 241명이 교육 중에 있다.

캠프에 참여했던 12명은 현재 울진비행훈련원에 입과해 조종사의 길을 걷고 있다.

항공캠프 프로그램은 직접 항공기를 타는 체험비행, 모의비행훈련장치 조종, 비행장 시설견학, 알기 쉬운 항공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국토부 심재홍 항공자격과장은 “캠프가 조종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꿈을 실현시키는 구체적인 방안을 안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조종인력의 안정적인 수급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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