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반려동물 관리하는 T펫 출시…위치·활동량 체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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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반려동물 관리하는 T펫 출시…위치·활동량 체크 등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5.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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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세부 고객군 대상 맞춤형 상품 ‘T펫’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고객이 반려동물의 실시간 위치와 활동량을 체크하고 사료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 T펫을 22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GPS와 활동량 측정 센서를 탑재한 기기, 전용 요금제, 특화 서비스로 구성됐으며 고객은 T펫을 통해 반려동물 위치확인, 반려동물 활동·휴식량 분석, 산책 도우미, 반려동물에게 음성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 셀리지온과 함께 개발한 T펫 전용기기는 반려동물의 목줄에 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500원짜리 동전보다 약간 큰 크기로 현재 출시된 통신 모듈 탑재 기기 중 가장 작다.

GPS, 와이파이, 기지국 측위를 기반인 이 기기를 통해 위치정보와 활동량 등 다양한 정보가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외출 시 갑자기 반려동물이 사라진 경우 T맵과 연동된 지도를 통해 반려동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으며 가속, 자이로 센서(평형 센서)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활동량과 휴식량을 측정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의 주∙월간 데이터 추이가 보기 쉽게 차트로 제공돼 반려동물의 건강을 체계적 관리도 가능하며 산책도우미 기능은 산책 동선, 산책 시간, 산책 중 누적 활동량을 체크해준다.

이외에도 고객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성메시지를 녹음하면 T펫 디바이스를 착용하고 있는 반려동물에게 해당 메시지가 전달돼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반려동물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T펫은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 공식샵 T월드다이렉트에서 가입 가능하며 가입 후 고객은 T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T펫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요금은 월 5000원(부가세 별도)이며 SK텔레콤 스마트폰 보유 고객이 동일 명의로 가입하는 경우에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 임봉호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상품 기획 과정에 SK텔레콤 고객자문단도 적극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생활 전반에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세부고객군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와 제휴를 통해 금년 말까지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은 11번가 포인트 1만점 구매 시 포인트 1만점을 추가로 받아 사료 등 반려동물 물품 구입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포인트는 T펫에 가입한 다음달부터 매월 1회씩 최대 10개월간 제공되며 고객은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출시를 기념해 T월드다이렉트에서 이 상품을 가입하는 선착순 300명에게 ‘네츄럴코어’ 사료 9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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