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포르 건설대상 5관왕
상태바
현대건설, 싱가포르 건설대상 5관왕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5.21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싱가포르 센토사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CA AWARDS 2015’ 시상식에 현대건설 아시아 스퀘어타워2, NV 레지던스, 스페셜리스트 쇼핑센터 현장 직원들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최근 싱가포르 건설부가 주관한 ‘싱가포르 BCA 건설대상 2015’에서 총 3개 부문 5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1986년부터 싱가포르 건설부가 매년 자국 내에서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시공, 친환경, 설계, 안전, 품질 등 다양한 분야로 구분․평가해 발주처·시행사·시공사 등에 수여하는 건설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현대건설은 QEA(품질 우수 건설사) 부문에서 최우수상, CEA(우수 건설현장) 부문 대상 및 우수상, CPA(우수 생산성 현장) 부문에서 2개 현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글로벌 건설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싱가포르에서 지난 5년간 준공한 건축물(주거시설)의 품질 우수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건설업체에게 수여하는 QEA에서 현대건설은 품질 최우수상인 ‘골드 플러스(GOLD PLUS)’를 수상했다.

QEA는 싱가포르 건설부에서 2013년 제정 이후 올해 3회째 건설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현대건설은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시공품질·공기준수·안전 사고율·생산성·친환경성 등을 평가해 우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CEA에서 상업·복합부문, 주거부문에서 2개 현장이 선정됐다.

현대건설이 2013년 9월 준공한 아시아 스퀘어타워2 현장이 상업·복합개발 부문 대상인 ‘어워드(Award)’, 같은 해 준공한 NV 레지던스 현장이 주거부문 우수상인 ‘메리트(Merit)’를 수상했다.

싱가포르 건설부가 2010년부터 새롭게 제정해 올해 6회째를 맞는 CPA는 환경보전 정책을 준수하면서도 생산성·효율성에 두각을 나타낸 현장을 선정해 시상한다.

현대건설은 CPA에서 2013년 완공한 ‘스페셜리스트 쇼핑 센터·아시아 스퀘어타워2’ 2개의 현장이 최우수상인 ‘골드 플러스(Gold Plus)’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 ‘파시르리스 NV 레지던스’ 프로젝트로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현장부문 대상에 이은 수상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BCA 건설대상 2015’에서 5개의 상을 받으며 1997년 첫 대상 수상에 이어 총 18회 수상했다. 특히 2011년 현대자동차그룹 편입 이후 5년간 연속으로 9개 현장에서 총 13회를 수상해 최근 싱가포르에서 현대건설의 명성을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5개의 상을 수상함으로써 현대건설의 뛰어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향후 더욱 높아진 싱가포르 내 위상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해외 공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