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유상증자 크게 증가’…주식발행 늘고 회사채 발행 감소
상태바
‘IPO·유상증자 크게 증가’…주식발행 늘고 회사채 발행 감소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11.18 0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PO와 유상증자가 모두 늘면서 지난달 주식발행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반면 회사채 발행은 금융채의 발행히 줄어 감소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발행액은 31조900억원으로 전달보다 5565억원(1.8%) 감소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이 가운데 주식발행 규모는 21건 7676억원으로 전달 6건 1111억원보다 6565억원(590.7%) 늘었다.

IPO와 유상증자 모두 전달보다 발행 규모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실제 기업공개는 17건 6400억원으로 전월(4건 618억원)보다 5782억원(935.4%) 증가했다.

IPO 건수(17건)와 건당 규모(평균 376억원) 모두 전달(4건 평균 155억원)보다 크게 증가한 가운데 전달 부재했던 유가증권 시장 상장 목적 IPO가 1건(더본코리아) 이루어졌다.

유상증자 역시 4건 1277억원으로 전달(2건 493억원)보다 783억원(158.8%) 증가했다.

전달에 이어 대기업 유상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중소기업 유상증자 건수(4건)와 규모(1277억원)가 전달(2건 493억원)보다 늘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30조3224억원으로 전달(31조5354억원)보다 1조2130억원(3.8%) 감소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실적은 61건 5조260억원으로 전달(34건 3조710억원)보다 1조9550억원(63.7%) 늘었다.

자금용도는 차환 용도의 발행 비중이 하락했으며 운영 및 시설 자금 용도의 발행 비중이 상승했다.

신용등급은 전달에 이어 A등급 이하 비우량물의 발행 비중이 확대됐다.

금융채는 292건 22조9171조원으로 3조8472억원(14.1%) 줄었고 ABS는 168건 2조3793억원으로 6792억원(40.0%) 증가했다.

10월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83조1306억원으로 전달 말(672조9873억원)보다 10조1433억원(1.5%)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신규발행(5조260억원)이 만기도래액(4조3330억원)을 상회함에 순상환으로 전환했다.

CP와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128조281억원으로 전달보다 5조5092억원(4.5%) 증가했다.

10월 말 CP 잔액은 208조9897억원으로 7조2425억원(3.6%) 증가했고 단기사채 잔액은 61조7070억원으로 7조938억원(10.3%) 감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