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2월 2일 무안~나리타·타이베이 신규 취항
상태바
진에어, 12월 2일 무안~나리타·타이베이 신규 취항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4.10.17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에어는 무안에서 나리타·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해 지방 공항발 국제선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무안~나리타 노선은 오후 5시, 무안~타이베이 노선은 오후 11시30분 출발하며 2개 노선 모두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나리타 공항에서 오후 8시, 타이베이 공항에서는 현지 시각 오전 1시40분 출발하는 일정이다. 2개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B737 항공기가 투입되고 탑승객에게는 다른 노선과 마찬가지로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를 기념해 진에어는 내달 6일까지 무안발 국제선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 항공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탑승기간은 12월2일부터 내년 3월29일까지며 예매 고객에게는 위탁 수하물 5kg 부가서비스 쿠폰도 지급돼 탑승객은 총 20kg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무안~제주 노선이 재개됨에 따라 항공권 예매 시 10% 할인, 위탁 수하물 5kg 쿠폰 혜택도 준비돼 있다.

진에어는 지난 5월 무안공항에 취항한 이후 지역민의 교통편의 증대와 항공 여행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국제선 신규 취항에 따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신규 노선 외에도 무안~오사카 노선 취항도 추진 중에 있다.

진에어는 “무안공항 이용객들의 해외여행 선택 폭이 넓어지게 됐다”며 “합리적인 운임과 안전 운항으로 승객들을 편안하게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