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심리 다섯 달 만에 악화…제조업 1.7p↓·비제조업 2.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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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리 다섯 달 만에 악화…제조업 1.7p↓·비제조업 2.3p↑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07.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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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다섯 달 만에 악화됐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기업경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전체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5.1로 전달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산업 CBSI는 지난 2월 87.8까지 떨어졌지만 3월(89.4)과 4월(91.3), 5월(92.9), 6월(95.7)까지 모두 상승했다.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CBSI는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산출한 통계로 지수가 100을 밑돌 경우 경제 상황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전년 12월) 평균보다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제조업 CBSI는 95.7로 전달보다 1.7포인트 내려 넉 달 만에 하락했다.

없황(기여도 -1.1포인트)와 생산(기여도 -0.6포인트)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비제조업 CBSI는 94.6으로 0.3포인트 상승했다. 매출(기여도 0.3포인트)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까지 반영한 7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달보다 1.2포인트 높은 95.9를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도 94.0으로 6월보다 0.3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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