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6개월 만에 증가…6월 16억10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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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예금 6개월 만에 증가…6월 16억1000만 달러↑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07.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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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 외화예금이 6개월 만에 증가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말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05억7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16억1000만 달러 늘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1월(-57억8000만 달러) 이후 다섯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증가세로 돌아섰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이다.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이 12억6000만 달러 증가했으며 유로화예금과 엔화예금도 각각 1억 달러, 6000만 달러 늘었다.

한국은행은 “달러화예금은 수입 결제대금의 일시예치, 해외증권투자 목적 투자자예탁금 증가 등으로 증가했다”면서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출대금 입금 등으로, 엔화예금은 엔화 약세의 강세전환 기대 등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754억8000만 달러로 15억3000만 달러 증가했고 개인예금은 150억9000만 달러로 8000만 달러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799억 달러로 10억4000만 달러 늘었고 외은지점은 106억7000만 달러로 5억7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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