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지방 강하고 많은 비…강원동해안·남부지방·제주도엔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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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지방 강하고 많은 비…강원동해안·남부지방·제주도엔 열대야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07.1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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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7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지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지만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비가, 남부지방은 가끔 비가 오겠다. 또한 늦은 밤부터 제주도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8일까지 서울·인천·경기 60~120mm(많은 곳 경기북부 20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동해안 10~50mm, 대전·세종·충남·충북 30~100mm(많은 곳 충남북부·충북북부 120mm 이상), 전북 30~80mm, 광주·전남 20~60mm, 경북북부 30~80mm, 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도 10~40mm, 경남 5~30mm, 제주도산지 5mm 내외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가 되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20~23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26~31도)과 비슷하겠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또한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전남권내륙과 경상권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오전까지 남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전부터 서해중부앞바다에는 차차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도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지만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지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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